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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메이

최근 수정 시각: 2026. 6. 2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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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린 메이
영어=LYN MEY
한자=
색=#eb1d1d
이미지=https://i.imgur.com/HvMZvnz.png
소속=구룡성채
종족=인간
신체=166cm / 55kg
상징=🐇
생일=8월 29일

 

 

개요

제 부인이에요

 

 

린 가문

"린 가문이 없었다면 구룡성채는 이미 무너졌을 것이다."

 

"아무리 신이라 해도, 살아있는 아이를 죽여 만든 신이 정말 신일까."



구룡성채의 깊은 골목 안쪽, 빛이 닿지 않는 곳에는 오래된 가문이 하나 자리 잡고 있다.
사람들은 그들을 린 가문이라 부른다.

​공식적인 왕도, 정부도 존재하지 않는 곳에서 린 가문은 오랫동안 이 지역의 질서를 유지해온 실질적인 지배자였다. 수백 년 전부터 이어진 오래된 토착 가문.
건물의 소유권부터 상권, 뒷세계의 거래, 주민 간의 분쟁까지 — 구룡성채 안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일은 린 가문의 허락 아래 움직인다.

​그들은 경찰도, 조직도 아니었다.
하지만 누구도 린 가문을 거스르지 않았다.

​구룡성채의 사람들에게 린 가문은 보호자이자 감시자, 그리고 왕이었다.

 

 

린 가문의 여신

린 가문에는 대대로 내려오는 의식이 있다.

한 대에 단 한 명. 가문의 딸 중 가장 특별한 아이를 골라 ‘여신 후보’로 삼는다.

여신 후보는 어린 시절부터 다른 아이들과 다르게 자란다.

그녀는 최고의 교육을 받고, 가장 좋은 옷을 입으며, 온 가문의 사랑을 독차지한다.

 

스포

 

하지만 그것은 축복인 동시에 족쇄나 다름없다. 그 아이가 성인이 된다는 건, 인간으로서의 삶을 끝내고 진짜 ‘여신’이 된다는 것. 성대한 의식을 치러 인간의 육신을 죽이고 여신의 영혼만 남기는 것. 한 마디로 죽는다는 뜻이다.[[각주: 미친 게 틀림 없다]]

린 가문에서는 이것을 ‘귀환’이라고 부른다. 인간으로 태어나, 신으로 돌아간다는 뜻이다.자기가 죽는 거 아니라고 헛소리

 

린 가문의 데릴사위

모두가 이런 풍습을 뒤에서는 손가락질하지만, 앞에서는 감히 아무 말도 못 하는 처지다.
되려 린 가문과 가까워지고 싶은 주변 가문들은 오래전부터 특별한 관습을 이어왔다.
바로 데릴사위를 보내는 것. 여신 후보가 살아있는 동안, 그녀를 호위한다는 명목으로 자기 아들을 보내는 것이다. 여신 후보가 성인이 되어 의식을 치르고 여신이 되면, 데릴사위는 다시 자신의 가문으로 돌아간다. 그러고 특별한 호칭을 얻게 된다. ‘여신의 신랑’

비록 진정한 결혼은 아니지만, 린 가문의 여신과 가장 가까웠던 사람으로 인정받는 것이다. 린 가문과 그 무엇보다도 확실히 우호 관계를 맺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가문 전체의 미래를 건 정치적 계약에 가까웠다.

 

린 메이

린 가문에서 태어난 넷째. 막내딸. 위로 나이 차이가 크게 나는 오빠가 셋이다.

대대로 여아가 귀한 편이라 어렵게 얻은 막내딸이라고 할 수 있다.여신풍습 지키자고.막장집안

당연하게도 이번 대의 여신 후보로 발탁.

 

어릴 적에는 뭣도 모르고 해맑았다. 안다고 해서 이해할 수 있을까.

여신이 되는 건 좋은 일이라고 하니, ‘싫은데, 죽는 건 무서운데.’ 생각하면서도 입 밖에 낼 수 없었을 것이다. 그야 모두가 ‘린 메이 님은 좋으시겠어요! 나중에 여신이 되실 분이니까!’라고 칭송하니까. 그 말은 린 메이의 족쇄가 되기도 했고, 입을 틀어막는 헝겊이 되기도 했다.

 

관계

샤오 린

그러다 만난 것이 샤오 린. 이번 대의 여신의 신랑이 될 데릴사위다.

 

아버지가 어느 날 린 메이를 불러다 놓고 말하길,

 

“린 오빠라고 부르거라. 그동안 네 오라비들이 바쁘고 놀아주지도 않아 심심했지? 샤오 린은 항상 네 곁에 있을 테니 심심하진 않겠구나. 네 마음대로 해도 된단다. 널 위해 들인 데릴사위니까.”

 

장난감 하나 사주는 듯한 말투였지만, 린 메이는 마냥 좋았다. 드디어 곁에 있어 줄 사람이 생겼다는 사실에 기뻐했다. 자신보다 다섯은 많은 샤오 린을 참 귀찮게도 졸졸 쫓아다녔다.[[각주: 이때의 샤오 린은 린 메이의 운명에 아파하기보단 해맑은 모습을 보며 추악한 감정만을 품고 있었다.]][[각주: 그러나 그는 훗날...]]

 

하지만 그것도 잠시, 머리가 클수록 여신이란 것이 무엇인지, 데릴사위의 뜻이 무엇인지 깨닫게 될수록 샤오 린과의 사이는 급격히 틀어지게 되었다. 그때부터는 호칭도 린 오빠에서 샤오로, 존대에서 반말로, 태도도 점차 험악해지고 제멋대로가 되어갔다.접시에 처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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